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뭔 아이타령 이라며
저를 아는 사람들은 생뚱맞아해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꼭 결혼해야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혼하지 않은 저도 아이 낳기를 포기한다는 선언을 할 수는 있는 겁니다..... ^^;;
여하튼, 힘주어 다시 말하자면,
이 험한 세상에 아이를 '낳는' 그 용감무쌍한 행동을 소심의 대명사 차완무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소위 결혼적령기 출산적령기라 칭하는 나이 입니다.
물론 생물학적으로는 출산하기 무척 늦은 나이지요.
고백하기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는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할 경제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저,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미친듯이 모든 걸 다 걸고 일한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게으름을 피운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닐껍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 역시, 부모님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는한,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문제를 해결할 경제력을 '충분히' 갖춘 친구는 없습니다. 다들 제 한 몸 간수하기도 헉헉거리는 판에 뭔노무 결혼이며 출산이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한 몸 간수'
2008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에게 이거 쉬운일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거주할 공간이 있고, 안정적으로 일 할 직장이 있으며, 최저생계비(말 그대로가 의미하는,)이상의 수입을 갖춰야 하는데, 20대 태반이 비정규직 아니면 백수인 상황에서 '제 한 몸 간수'가 말처럼 쉽겠습니까?
우리 부모님은 결혼하고 10년 만에 '내집'을 장만 하셨습니다. 이것도 일찍 장만한 편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부동산 투기나 유산 뭐 이런거랑은 거리가 먼 분들이기 때문에 오로지 본인들의 월급만을 모아 장만하신거죠. 지금은 그때보다 소득 상승률에 비해 집값 상승률이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결혼하고 집을 장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늘어났겠지요. 어떤 기사를 보니까 184만원을 받는 임금근로자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아파트값 평균 3억 4198만원짜리)를 사기 위해서는 단 한푼도 쓰지 않고 15년 4개월간 저축을 해야 가능하다고 합디다.
출산을 기피하는 원인은, 공간마련(내집)의 어려움 만이 아닙니다.
출산과 육아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부모들의, 특히 여성들의 '고달픔의 백미'이지요.
출산과 육아...
엄마는 과연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거기다가 한가지 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가사, 육아, 돈벌기까지 해야한다니... 아으!
사회적 보육의 확대, 여성 노동자에 대한 차별 없애기...
한국사회에서 과연 언젠가라도 이뤄질 수 있을까하는 질문이 들 정도로, 요원한 상황이지요.
여하튼 저는
생각하면 골치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켜, 낳은 나도, 태어난 아이도, 이래저래 고달픈 삶을 사느니, 차라리 낳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어라..
나만 이런 생각을 하진 않나 봅니다.
30세 전 출산율이 반토막 났다는 통계를 알리는 기사네요.
캠페인이 없이도, 누가 선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출산파업'이 이뤄지고 있군요.
(원인 제공자는 있는 거겠지만요.)
그 누가
저에게 그리고 이 젊은 여성들에게,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이기적'이라는 둥,'귀족' 여자 라는 둥의 지청구를 날릴 수 있겠습니까?
저를 아는 사람들은 생뚱맞아해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꼭 결혼해야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결혼하지 않은 저도 아이 낳기를 포기한다는 선언을 할 수는 있는 겁니다..... ^^;;
여하튼, 힘주어 다시 말하자면,
이 험한 세상에 아이를 '낳는' 그 용감무쌍한 행동을 소심의 대명사 차완무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 음.. 거... '출산파업' 선언합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소위 결혼적령기 출산적령기라 칭하는 나이 입니다.
물론 생물학적으로는 출산하기 무척 늦은 나이지요.
고백하기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는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할 경제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저,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미친듯이 모든 걸 다 걸고 일한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게으름을 피운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닐껍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 역시, 부모님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는한,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문제를 해결할 경제력을 '충분히' 갖춘 친구는 없습니다. 다들 제 한 몸 간수하기도 헉헉거리는 판에 뭔노무 결혼이며 출산이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한 몸 간수'
2008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에게 이거 쉬운일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거주할 공간이 있고, 안정적으로 일 할 직장이 있으며, 최저생계비(말 그대로가 의미하는,)이상의 수입을 갖춰야 하는데, 20대 태반이 비정규직 아니면 백수인 상황에서 '제 한 몸 간수'가 말처럼 쉽겠습니까?
우리 부모님은 결혼하고 10년 만에 '내집'을 장만 하셨습니다. 이것도 일찍 장만한 편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부동산 투기나 유산 뭐 이런거랑은 거리가 먼 분들이기 때문에 오로지 본인들의 월급만을 모아 장만하신거죠. 지금은 그때보다 소득 상승률에 비해 집값 상승률이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결혼하고 집을 장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늘어났겠지요. 어떤 기사를 보니까 184만원을 받는 임금근로자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아파트값 평균 3억 4198만원짜리)를 사기 위해서는 단 한푼도 쓰지 않고 15년 4개월간 저축을 해야 가능하다고 합디다.
출산을 기피하는 원인은, 공간마련(내집)의 어려움 만이 아닙니다.
출산과 육아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부모들의, 특히 여성들의 '고달픔의 백미'이지요.
출산과 육아...
엄마는 과연 다니던 직장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거기다가 한가지 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가사, 육아, 돈벌기까지 해야한다니... 아으!
사회적 보육의 확대, 여성 노동자에 대한 차별 없애기...
한국사회에서 과연 언젠가라도 이뤄질 수 있을까하는 질문이 들 정도로, 요원한 상황이지요.
여하튼 저는
생각하면 골치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켜, 낳은 나도, 태어난 아이도, 이래저래 고달픈 삶을 사느니, 차라리 낳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어라..
나만 이런 생각을 하진 않나 봅니다.
30세 전 출산율이 반토막 났다는 통계를 알리는 기사네요.
캠페인이 없이도, 누가 선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출산파업'이 이뤄지고 있군요.
(원인 제공자는 있는 거겠지만요.)
그 누가
저에게 그리고 이 젊은 여성들에게,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이기적'이라는 둥,'귀족' 여자 라는 둥의 지청구를 날릴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