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 츄리닝 입은 여자]는 미적 감각이라곤 옷 중에 딱 '츄리닝' 정도인 제가, 미술 작품들을 보고 든 느낌을 남눈치 안보고 대담하게 끄적이는 공간입니다.
'이건 뭐야?' 하시는 분은 이곳을 클릭! 구차하지만 구구절절한 사연이 펼쳐 집니다. 


렘브란트 하르멘스존 반 라인 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1669)
: 스스로를 그린 다는 것은.

The company of Frans Banning Cock preparing to march out ( 일명 the Nightwatch)
1642. Oil on canvas. 363 x 437 cm. Rijksmuseum, Amsterdam

 

그림의 대상으로서의 인간

예로부터 사람은 주요한 그림의 대상이었지요.
르네상스나 이후 고전주의 시대 때 만들어진, 현실에는 존재 하지 않을 것 같은 경이로운 비례의 인체조각이나, 미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그림 속 여인의 나신을 보면, 화가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인물을 그렸는지 짐작이 갑니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우주의 중심으로서의 인간존재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절로 느껴집니다.

 


부인과 술한잔 거하게 드시고 계시군요.

Rembrandt and Saskia in the Scene of the Prodigal Son in the Tavern
1635. Oil on canvas. 161 x 131 cm.
Gemäldegalerie Alte Meister, Dresden



초상화의 존재 이유

1. 사람의 형상을 화폭에 옮기는 일은, 뭐랄까 약간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누군가 내 모습을 그려주면 새삼스럽게도 낯설게 보입니다. 나에 대해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그것은 곧 나에 대해 비판적일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낭만적으로 말하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생긴다고나 할까요?. 저 같은 경우는 '아, 더 늙기 전에 즐겁게 살자. 그래도 살면서 다른사람에게 폐끼치지는 말자' 등등의 생각이 주로 듭디다. 여하튼 그림을 계기로 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의 모습' '나의 생각' '나의 삶'을 찬찬히 돌아보게 됩니다. 타인에게도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지요.

2. (사진도 그러하겠지만) 초상이나 풍경을 담은 그림은 그릴 당시의 순간을 담아 놓은 기억의 저장고입니다. 그림 속 풍경이나 인물은 시간이 지나도 그 형태와 상황을 유지합니다. 일종의 영속성을 부여한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초상화를 그린게 아닌가 싶어요. 동서고금을 떠나 영원히 살고 싶다는 욕망은 굉장히 강렬하게 존재했으니까요.

 


자화상을 왜 그렸을까?

자화상이 시작되고 활발하게 그려진 것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입니다.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넘쳐나던 시기입니다. 신에서 사람으로 옮겨진 시선이 자연스럽게 '자신'으로 귀결된 것이겠지요.
사람들에게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는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개성 넘치는 외모로든, 화려한 언변으로든, 소박한 글로든, 아름다운 춤으로든 뭐든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하지요. 자화상도 같은 맥락에서 화가 자신이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수단의 하나입니다. 뿐만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것 같이, 자기가 자기를 인식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자화상은 화가 자신의 자서전'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것이죠.
경제적인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렘브란트가 살던 당시 화가들의 주 수입원은 귀족이나 부자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의뢰인의 초상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습도 그리게 된 것이겠지요. 게다가 자화상은 모델비도 안들잖아요 ^^. 그리고 언제든 원하는 때에 작업을 할 수 있고요. 무척 매력적인 요소지요.




Self-Portrait
1640. Oil on canvas. 102 x 80 cm. National Gallery, London



렘브란트의 자화상

렘브란트는 젊었을 때부터 나이가 들어 늙은 모습에 이르기까지 평생 동안 100여 점이 넘는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그의 자화상만 보고 있어도 그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삶과 예술에 대한 자세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적이게 그려져있습니다.
빛의 마술사라는 평가에 걸맞게 렘브란트의 자화상은 빛과 어두움의 대비를 통한 극적 효과를 잘 살렸습니다. 마치 어두운 연극무대 한가운데 서있는 주인공에게 은은한 조명이 비추고 있는 것 같지요.
그의 자화상은, 자신의 지위를 드러내기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미화한 다른 화가들의 자화상과는 달랐습니다. 담담하게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그는 자화상을 통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자화상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지요.

젊은 시절 자화상 속의 그는 굉장히 즐거워 보입니다. 살도 통통하게 찌고 입성도 무척 화려합니다. 부모님도 부자였고 그 자신도 유명 화가로 잘나갔다던데 그 태가 팍팍 나는군요. 짱짱한 '허세'가 느껴집니다.




Portrait of the Artist at His Easel
1660. Oil on canvas. 111 x 90 cm. Musée du Louvre, Paris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나이가 든 그의 그림속 모습은 다릅니다. 그는 늙어 볼품 없는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거품을 걷어내고 가식없이 그려진 그의 모습을 보면 삶을 겸허하게 응시하는 노련한 화가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굴곡진 인생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의 주름, 붉어진 코, 흰 머리, 남루한 복장. 
고통의 심화가 예술적 감수성을 깨워주는 걸까요? 말년에 사랑하는 이들의 연이은 죽음을 경험하고 거기에다가 경제적인 파산까지 맞아야 했던 렘브란트는 아이러니 하게도 그 시절에 가장 원숙하고 소위 '가장 렘브란트 스럽다'라는 평을 받는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아... 역시 고통은 예술가에겐 피할 수 없는 소나기, 창작의 불을 지피기 위한 기름인 걸까요?








난 따라쟁이, 나도 나의 모습을 그려보겠어!
욕심이 생겼습니다. 저도, 저의 모습을 기록하여 남겨 보렵니다.
스케치북에 5년에 한번꼴로 변하는 내 모습을 그려볼테야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동안, 저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렘브란트의 기분이 될 수 있을까요? (허허허...)
그려진 각각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없는 재주로 나는 나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는 하지만... 기회가 되면...
뭐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보일 날도 오겠지요.
(참고로, 전 24살 이후로는 붓을 잡아본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쿨럭)




노년의 자화상 두 작품 더 
























Self-Portrait
1661. Oil on canvas. 114 x 94 cm. English Heritage, Kenwood House, London



























Self-Portrait
1669. Oil on canvas. 86 x 70.5 cm. National Gallery, London

 

  1. Commented by nooe at 2008.12.09 06:31 신고

    '자화상'이란 그림을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특히 렘브란트의 자화상을 볼 때면 입을 다물 수 없답니다.

    저도 자화상을 그리기도 많이 하지만요. 그게 단지 끄적거리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그리는 건 좀 고통스럽네요. ^^; 차완무시님의 자화상도 궁금한걸요.

    • Commented by 차완무시 at 2008.12.10 01:32

      내가 나를 객체화 시켜서 바라보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고통이겠지요. 제가 만약 저를 그리게 된다면, 그림 그릴 당시의 제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민망하게 솔직한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작은 소요 가 일어났었네요. 제 블로그에.
순식간에 방문자가 십만명이라...어리둥절 합니다. 현실감이 없어서 그냥 멍하니 보고 있기만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저 아수라장안에 들어가 사람들과 치열하게 소통했어야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최적의 행동이었을지는....... 하늘만이 아시겠죠. ㅋㅋ

여하튼 언제 그런 소동이 있었냐는 듯, 제 블로그는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생 많았다고 수고 했다고, SAVE A TREE 양을 토닥여 줘야 겠네요. 그런 의미로다가 미&츄 올려 줍니다!

[미술관 & 츄리닝 입은 여자]는 미적 감각이라곤 옷 중에 딱 '츄리닝' 정도인 제가, 미술 작품들을 보고 든 느낌을 남눈치 안보고 대담하게 끄적이는 공간입니다.
'이건 뭐야?' 하시는 분은 이곳을 클릭! 구차하지만 구구절절한 사연이 펼쳐 집니다. 


모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M.C. Escher (1898~1972) : 무한의 공간을 창조하다!


그림 그리는 손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에 등장하던 오묘한 느낌의 그림을 기억하시나요?  그림에서 튀어나온 손이 쥐고 있는 펜은, 앞의 다른 손의 소맷부리를 그리고 있고, 그려지는 그 손 역시 평면에서 튀어나와 펜을 쥐고, 마주하는 손의 소맷부리를 그리고 있는.
그림과 손의 경계가,
평면과 입체의 구분이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에셔를 처음 알게 된 것은(아.. 미학오디세이를 읽으며가 더 먼저 겠네요. 하지만 그때는 그냥 독특한 일종의 '삽화' 정도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휴머니스트에서 나온 증보판 말고 새길인가 에서 나온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2년 도서관에서 본 그의 판화집을 통해서 입니다. 졸업 즈음 학교 도서관을 즐겨 이용해 주면서 당시의 경제력으로는 돈주고 사기 힘든 하드커버나 유명 화가들의 화보집들을 슬슬 살펴보았거든요. 종종 외국책들도 있었지요. 에셔의 판화를 우연히 본 그순간은 무척 충격적이었습니다. 두근두근 심장 뛰는 소리가 제 귀에 들릴 정도로 급 흥분했었어요. 당시 빠져있었던 개똥철학(?)과 싱크로율100%!!!!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에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 제가 빠져 있던 개똥철학(?)과 뒤섞여 형성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사실 명확하게 에셔만의 유니크한 느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이 그의 작품을 보며 느끼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며 소개해 봅니다.



1. 모호한 경계에 대한 묘사


천국과 지옥

제 블로그에 소개란에 쓰고 있는 그림이죠.
제목은 <천국과 지옥>.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 아니 어쩌면 '경계없음'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선과 악의 구분은 지극히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선, 절대적인 악은 없어요. 하지만 이런 선명한 사실을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왜냐? '선'이 있다고 가정을 해야 이런저런 규범, 의무, 책임 뭐 이런 개념들이 쉽게 설명이 되고,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거든요. 천국, 이데아의 세계, 선이 구현되는 세상같은.
하지만 제 생각에 이런 개념들은 새빨간 '뻥'입니다. 애초에 절대적으로 선과 악이라고 구분되는 어떤 것은 없거든요. 이 한장의 그림이 그것을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가 무척 좋아라 하는 작품이지요.
어쩜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요!!.. 뻥 조금 보태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2. 무한한 반복

무한 원형

무한 평방



영겁회귀. 영원한 시간은 원형, 그 원형의 시간 안에서 모든 생은 무한히 반복됩니다. 아아.. 반복되는 생의 흐름을 참말로 딱이다 싶게 표현한 작품 아닙니까? 저 작은 종이 공간 안에 무한을 담았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3. 규칙적인 분할과 리듬감




에셔는 강의를 많이 다녔고, 편지글을 남이 남겼습니다. 그는 강의의 내용과 남겨진 편지글에서 그의 주관심사가 평면의 규칙적인 분할이라는 것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그가 분할해 놓은 평면은 아아.. 그래요 아름답습니다. 그의 그림속에 담겨 있는 구조를 발견하는 재미가 무척 쏠쏠하죠?
그리고 자세히 귀를 귀울여 보세요. 사이사이 긴장 속에서 나오는 소리 아아....음악이 되었네요. 어깨를 들썩거려야 할 것 같습니다.

 


4.저 따위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수학적' 깊이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 에셔는 수학의 원리들을 그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하는데 능했어요. 많은 수학자들이 그의 작품을 보며 감탄했다고 하죠. 수학과 에셔를 연계시킨 아티클들도 많고... 하지만 저는 '하더라구요' 라고 밖에 소개할 수 없습니다. 수학.... 앞에서면 저는 작아지거든요. 그치만 앞으로도 수학공부 할 생각은 없답니당~  헤헤헤^^

 


에셔에 대해서는 서로 이야기 나눌 꺼리가 무궁무진하게 많을 겁니다.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 하니까요.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지금, 에셔의 작품에 대해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세요.



아!
4.단락 '수많은 수학자들의 그의 작품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하더라구요' 라고 써 놓았던 문장에 대해 'EOP' 님께서 지적해 주셔서 2008.11.21 오전 10시 36분 관련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귀찮다고 막 쓰지 말고, 한문장 한문장 꼭꼭 생각하고 쓰겠습니다.


  1. Commented by 차완무시 at 2008.11.20 09:25

    아... 새벽에 억지로억지로, 그냥 막 쓴 티가 역력하네요. 에셔... 주절주절 떠들 것이 참 많은 작품을 생산해 낸 화가인데... 이렇게 넘어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소개해 드리고싶은 다른 작품들도 무척 많은데... 이번 주말, 보강을 해서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훔훔.

    • Commented by 차완무시 at 2008.11.24 09:02

      결국... 양치기 소년이 되고 말았어. 에잇! 앞으로 장담 따위는 하지 않겠어!

  2. Commented by EOP at 2008.11.20 18:14

    "수많은 수학자들의 그의 작품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기 보다는 반대로 에셔가 수학자들의 결과물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든 것입니다.

    • Commented by 차완무시 at 2008.11.21 10:34 신고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졸음에 겨워 정신이 혼미했었나 봅니다. 수정을 해 놓고.. 지적해 주신 부분을 글에 남겨 놓겠습니다!

  3. Commented by 카이˚ at 2009.02.18 01:12 신고

    EOP님 댓글에 반박합니다.ㅋ 수많은 수학자들이 그의 작품을 보며 영감을 얻기도 하였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수학자가 영국의 수학자로저 펜로즈의 <펜로즈 삼각형> 입니다.위키백과를 참고하세요..^^

    http://search.daum.net/search?t__nil_searchbox=btn&w=tot&sType=tot&q=%C6%E6%B7%CE%C1%EE+%BB%EF%B0%A2%C7%FC


    펜로즈는 에셔의 전시회를 보고 충격을 받아,존재할 수 없는 도형인 <펜로즈 삼각형>을 연구해서 1958년에 발표된 <펜로즈 계단>이라고 불리는 이 불가능한 계단은 반대로 에셔를 자극해 <올라가기와 내려가기> <폭포>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읍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다닐 때 수학과목에서 열등생이었다고 합니다.상상력을 동원해야 하는 기하학 분야는 그래도 좀 나았지만 수학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ㅋ 그럼에도 에셔의 작품이 수학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것은 그의 그림들이 현상의 법칙들과 질서,규칙성,주기적 반복,재생 등 수학적 법칙들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건축을 전공했지만 판화를 더 좋아했고 바흐의 음악을 즐겼읍니다.수학이나 과학을 깊이 공부하지 않았지만 수학자나 과학자들의 모임에 초대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미술가라고 불리는 걸 거북했고 오히려 판화가라고 불리는 걸 좋아했던 에셔는 알람브라 궁전의 장식에 매혹돼 그 속에서 예술의 영혼을 얻었읍니다.


    미술 작품들을 볼 때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된 미술가라면 그의 전기를 꼭 보고 그의 작품들이 그려진 시대적 상황이나 작가의 배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작품들을 들여다 봅니다.ㅋ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거랑 뭐 느끼는 감정이 차이가 있겠지만 전 될 수 있으면 그 작가에 대해 좀 연구를 하고 그림을 쳐다보는 경향이 있어서...그래야 좀이나마 이해가 가기도 하고 감정이 배가 된답니다.ㅋ

    에셔의 작품도 마찬가지 처음 접했을 때에는 아주 경이로웠죠.도대체 저런 구성을 어디서 모티브를 얻어서 퍼즐처럼 복잡한 판화작품이 탄생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아주 집요하리만치 날 자극했읍니다.ㅋ

    누에님 블로그에서 미술을 소개하는 독특한 카테고리명이 있다길래 날라와서 보게 됐읍니다.역시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독특한 미술 감상법이라 저한테 많이 흥미롭습니다.고맙습니다..미술관&츄리닝입은 여자에 대한 연재 많이 기대해집니다.^^ 블로그 찜할게요..ㅋ